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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시티 상대로 홈 역전극 노린다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3:51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T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안방에서 역전극을 노린다.

내일(14일) AT마드리드와 맨시티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8강 2차전이 펼쳐진다.

두 팀의 1차전에서는 홈팀 맨시티가 맹공을 이어간 끝에 1-0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던 AT마드리드는 홈 팬들 앞에서 스코어를 뒤집고자 한다. 1점 차 우위를 점한 맨시티는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2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3일 알라베스전에서 4골을 터뜨렸던 AT마드리드는 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2연패 중이다. 하락세를 타개해야 하는 AT마드리드는 '슈팅 0개'의 굴욕을 안겼던 맨시티와 다시 만난다. 1차전에서 수비 중심적인 운영을 펼쳤던 AT마드리드가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최근 홈경기 기세가 좋은 AT마드리드는 홈 팬들 앞에서 2차전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 패배 이후 시메오네 감독은 "노력과 겸손함을 가지고 2차전에서 경쟁할 것"이라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따라잡는 득점이 필요한 AT마드리드는 역습을 이끌어갈 앙투안 그리즈만과 '에이스' 주앙 펠릭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최근 부진한 득점력으로 고전 중인 AT마드리드가 홈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9경기 무패 행진 중인 맨시티는 챔스 준결승 진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케빈 데 브라위너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로드리가 중원을 장악하고 있다. 챔스 토너먼트 시작 이후 펼쳐진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친 맨시티는 존 스톤스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수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AT마드리드와 맨시티의 챔스 8강 2차전은 내일(14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같은 시각 킥오프 되는 리버풀(잉글랜드) 대 벤피카(포르투갈)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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