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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글로벌 축구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FIFA+' 출시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11:23

사진=FIF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12일(현지시각) 글로벌 축구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FIF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FIFA+'는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축구 경기, 인터랙티브 게임, 축구 관련 뉴스, 토너먼트 정보, 남녀 축구에 관한 흥미로운 글로벌 스토리 등 획기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은 "'FIFA+'는 축구를 포용적인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로 확장하고 발전시키려는 FIFA의 비전과 사명을 반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축구 팬들이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축구의 민주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FIFA+'의 다양한 서비스로 그라운드의 열기를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2022년 말까지 6개 축구 연맹 100개 협회에서 1만1000회의 여자축구 경기를 포함해 연간 4만 회의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유럽 최고의 리그부터 이전에는 중계되지 않았던 남자, 여자, 유소년 축구까지 전 세계 다양한 축구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FIFA+' 출시 시점부터 1400개의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며, 앞으로 생중계 경기 수를 빠르게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FIFA+'는 남녀 축구 경기에 대한 글로벌 스토리텔링이 담긴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11가지 언어로 지원되는 장편 다큐멘터리, 다큐 시리즈, 토크쇼, 단편 영화 등부터 현지 아마추어 팀과 국가대표 팀의 이야기, 더 나아가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축구 영웅에 관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FIFA+'는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콘텐츠를 개선해, 새로운 시각의 글로벌 및 현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FIFA+'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총 2000시간 이상 분량의 아카이브 콘텐츠를 갖추어 모든 FIFA 월드컵 및 FIFA 여자 월드컵 경기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홈그라운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아카이브 전체를 공개하는 것으로, 축구 팬들은 경기 전체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 골 기록 장면 등 마법 같은 순간들을 감상할 수 있다. 'FIFA+' 아카이브는 1950년대 자료까지 2500여 개 이상의 영상을 제공하며, 더 많은 콘텐츠가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구 팬들은 매치 센터를 통해 400개의 남자축구 경기와 65개의 여자축구 경기에 대한 풍부한 축구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글로벌 축구 뉴스가 지속적으로 보완 및 추가될 예정이며, 투표, 퀴즈, 판타지 게임, 경기 예측 등을 포함한 인터랙티브 게임도 즐길 수 있다.

'FIFA+'는 모든 웹,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다섯 가지의 언어로 제공되며, 이후 2022년 6월 기준으로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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