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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연고지 대학생들 위해 장학금 2억7500만 원 전달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09:19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연고지인 호남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 125명에게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 장학금'으로 총 2억7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I 페퍼스 배구단 팬 감사 이벤트 'AI 페퍼스 팬 페스트'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 장려 장학금을 마련해 장학생을 모집했다.

이후 지원자들의 경제 상황과 장학금 활용계획이 담긴 지원서 및 경제상황 증빙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2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00명에게 총 2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의지에 공감하며 추가로 25명을 선발해 25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월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기·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 42명을 선발해 '코로나19 페퍼희망장학금' 1억4000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AI 페퍼스 배구단 연고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이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 페퍼저축은행과 AI 페퍼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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