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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연장 끝에 첼시 꺾고 UCL 4강 진출
작성 : 2022년 04월 13일(수) 09:10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첼시와 홈 2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2-3으로 졌다.

하지만 앞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4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의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첼시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메이슨 마운트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진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3-3이 됐다.

첼시는 후반 30분 티모 베르너의 골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또한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가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합계 4-4가 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추가 득점을 넣지 못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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