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딸도둑들' 장동민, 조현우가 장인어른과 처음으로 단둘이 시간을 보냈다.
1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각자의 장인어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사위 장동민, 조현우의 모습을 전파를 탔다.
앞서 장동민은 2021년 12월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장동민은 결혼한 지 5개월 차가 됐음을 밝히며 "저희 신혼집에 처음 장인어른이 오신다. 장인어른과 친해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장동민은 당뇨가 있는 장인어른을 위해 현미밥, 굴 국 등 몸에 좋은 음식들을 준비했다. 곧이어 도착한 장인어른은 사위 정성에 감동했다.
식사를 하던 중 장동민이 "제가 사위라는 사람이 저라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질문하자 장인어른은 "우리 딸의 인격을 믿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인어른은 결혼식 때 눈물을 흘렸다고. 이에 장인은 "버진로드 걸어 들어 올 때까지는 덤덤했다. 그런데 막상 덕담하려고 딸을 보는 순간, 내 품을 떠나 동민이라는 친구한테 가는 구나란 생각에 울컥했다"며 "기쁜 마음도 아니고 부모 마음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자네도 20~30년 후 그 입장이 되면 내 심정이랑 똑같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먼저 우셔서 모든 식구들이 눈물바다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 7년 차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와 장인어른의 만남이 그려졌다.
조현우는 "장인어른을 처음 뵀을 때, 경사도 사투리 때문에 조금 무서웠다"며 "장인어른과 사위는 어색한 관계 아니냐. 아들 같은 사위가 되고 싶고 장인어른과 좀 더 친해지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내 조현우는 장인어른과 함께 수산시장에 방문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양궁, 알까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승부를 겨뤘다.
조현우는 벌칙으로 딱밤을 제안했고, 장인어른이 양궁 게임에서 패하자 가차 없이 장인어른의 이마를 때렸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내 이희영은 "장난으로 했다고만 들었는데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때린 줄은 몰랐다"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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