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혼여행을 떠난 배우 현빈, 손예진이 LA 공항서 포착돼 화제다.
12일 온라인 상에는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게재됐다.
현지 팬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에는 두 사람에게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하는 팬들의 말소리가 담겼다. 이어 현빈이 선물을 건네는 팬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하는 모습,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함을 표하는 손예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현빈은 팬들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아내 손예진을 살뜰히 챙겼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록 퍼지자 네티즌들은 둘의 다정한 모습에 축하와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11일 공식 SNS에 "지난 31일 현빈&손예진 배우가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속엔 웨딩드레스를 입은 손예진과 턱시도를 입은 현빈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올해 3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11일 늦은 오후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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