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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붐 결혼식서 모인 톱6, 형제라 어색함 없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12:00

김희재 / 사진=모코.ent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미스터트롯' 톱6와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최근 김희재는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재는 2020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에도 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단톡방이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 방송이 나오기 전 멤버들에게 좋은 기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오글거리는 말을 못한다. 형제들이다 보니 다정다감한 스타일은 아니"라며 "그런데 멤버들이 '진심으로 잘할 것 같다'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첫방도 언제냐고 계속 물어본다. 꼭 본방사수 하겠다는 멘트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톱6과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재를 포함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은 9일 붐의 결혼식에서 재회하기도 했다고. 붐은 '미스터트롯' '뽕숭아학당' '사랑이 콜센타' 등에서 톱6과 우정을 쌓아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희재는 "고정 예능이 끝나고 7개월 만에 단체로 모인 자리였다. 전에도 만날 수 있었는데 코로나 상황이라 다 같이 모이기가 힘들었다"며 "공식적으로 만난 건 오랜만이었다. 그런데 약 2년 정도 함께 방송했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았다. 어제 본 형제들처럼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증사진도 찍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남다른 그다. 김희재는 "저희 톱6는 같은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고 늘 같이 가야 하는 형제"라며 "누가 뭘 하든 진심을 다해 응원한다. 서로의 노래가 나오면 꼭 모니터하고 음원 사이트에 '좋아요'를 눌러 인증하기도 한다.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희재는 고슬해와 함께 강국파출소에 근무하는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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