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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김희재 "저수위 뽀뽀신, NG 없이 한 번에 촬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4월 18일(월) 08:00

김희재 / 사진=모코.ent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지금부터, 쇼타임!' 속 애정신을 예고했다.

김희재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3일 첫 방송되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희재는 고슬해와 함께 강국파출소에 근무하는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았다. 천예지(장하은)와의 풋풋한 로맨스를 펼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김희재는 이용렬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용렬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직진남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때까지 매력을 어필한다. '이 사람을 만나고야 말 것'이라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매력의 김희재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김희재는 "실제 저는 상대의 마음도 배려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상대가 어려운 마음으로 (거절의 뜻을) 비춰 준거라 그걸 제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용렬은 '네가 날 좋아할 때까지 널 설득하겠다'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직진남 이용렬의 애정신도 예고됐다. 김희재는 "뽀뽀신이 있다. 키스신이라고 얘기하기엔 수위가 낮아 쑥스럽다"며 "20대 대학생 커플 느낌이다. 어른들의 사랑이라기보단 젊은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느낌이다. 귀엽게 봐 줬은면 좋겠다"고 전했다.

애정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라고 강조한 그는 "저는 작가님께서 써 주신 각본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애정신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계시더라. 저도 팬들이 걱정됐다. 제가 이러한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또 서운한 마음이 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래도 NG 없이 원테이크로 끝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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