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승 1패가 된 토론토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승 2패의 양키스는 3위에 랭크됐다.

토론토는 이날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6이닝 1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이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역부족이었다.

3회초 토론토는 1사 후 에스피날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스프링어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7회초에서도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에스피날을 스프링어가 1타점 2루타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더 냈다.

양키스는 토론토의 투수진에 묶이며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토론토의 3-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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