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남편인 가수 구준엽의 강제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다.
서희원의 소속사는 10일 공식 SNS을 통해 "구준엽은 5월 중순 미국 뉴욕 공연 때문에 당초 60일 비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고 타이베이에 입국하면 거류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범죄가 없다는 기록을 증명해야 하는 줄 몰랐기에,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증명서 발급을) 대리 신청해 공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희원 측은 "구준엽은 원래 한국에 있을 때부터 5월 뉴욕 공연을 얘기 중이었고, 이번 일정은 혼인신고 이후로 계획된 것"이라며 "출국은 공연에 의해 계획되었던 것으로 강제송환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범죄가 없다는 기록 증명을 제출하지 못해 비자 발급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구준엽의 강제 출국설이 불거졌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3일 혼인신고를 하며 국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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