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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정지석·전광인·서재덕 등 26명 FA 승인 명단 공시
작성 : 2022년 04월 12일(화) 10:29

정지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이 공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FA 자격을 얻은 26명의 선수를 공시했다.

올 시즌 남자부는 지난 10일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끝으로 시즌이 모두 종료됐다.

협상은 공시일인 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보호 선수 제시일은 26일 오후 12시이며, 선택 마감일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가장 많은 5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하승우, 이상욱, 송희채(이상 A그룹), 류윤식, 이호건(이상 B그룹)이 명단에 포함됐다.

OK금융그룹은 곽명우, 박원빈(이상 A그룹), 조국기, 정성현(이상 B그룹), 전병선(C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대한항공,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은 4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곽승석, 정지석(이상 A그룹), 진성태, 김규민(B그룹), KB손해보험은 정민수, 김정호, 한성정(이상 A그룹), 황두연(B그룹)이 FA 자격을 획득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전광인(이상 A그룹), 여오현(B그룹), 전형진(C그룹), 한국전력은 신영석, 서재덕(이상 A그룹), 황동일(B그룹)으로 3명이 이름을 올렸고, 삼성화재가 고준용(B그룹) 1명으로 가장 적었다.

그룹별로 보상 방법도 다르다.

연봉 2억5000만 원 이상인 A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연봉 1억 원에서 2억5000만 미만인 B그룹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불하면 된다.

연봉 1억 원 미만인 C그룹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불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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