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론토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각) 잰슨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잰슨이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론토로서는 주전 포수 잰슨의 이탈이 뼈아프다. 잰슨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치른 개막 3연전에서 7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류현진에게도 좋지 못한 소식이다. 류현진은 잰슨과 2020년부터 호흡을 맞추며 등판해왔다. 잰슨이 없을 땐 리즈 맥과이어와 호흡을 맞춰왔으나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11일 텍사스전에서 제구 난조로 3.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실점 부진한 류현진은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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