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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미어리그 32R 베스트11 선정 "완벽한 경기력"
작성 : 2022년 04월 12일(화) 09:11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당당히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리그 17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골)와의 차이도 3골로 줄였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아스톤빌라는 8개의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5개의 유효슈팅 가운데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해트트릭의 영웅 손흥민 덕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이상 첼시), 키어넌 듀스버리-홀(레스터시티), 에녹 음웨푸(브라이튼),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마르코스 알론소, 루벤 로프터스-치크(이상 첼시),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조던 픽포드(에버턴)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감독에는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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