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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9년 차 '앵커' 役, 압박감 심했다"
작성 : 2022년 04월 11일(월) 16:17

천우희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천우희 9년차 앵커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제작 인사이트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지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신하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천우희는 "전문가 같은 모습이 보여야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압박감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하면 충분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며 "그래서 많이 물어보고 많이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는 감독님도 그렇고 동료 배우들도 그렇고 저를 격려하고 칭찬해 주셨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내면 연기에도 공을 들였다. 천우희는 "앵커로서 모습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모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적인 불안감이나 이 사람의 트라우마, 애정 욕구에 대해 주안점을 뒀다. 장르적으로도 잘 표현돼야 하기 때문에 명확한 선이 필요했다. 그 부분을 정확히 짚어가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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