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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리버풀, 2-2 무승부…EPL 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
작성 : 2022년 04월 11일(월) 11:11

맨시티-리버풀 경기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현재 리그 선두 맨시티(23승 5무 3패·승점 74)와 승점 1점차 2위 리버풀(22승 7무 2패·승점 73)의 맞대결이었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두 팀은 남은 7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다투게 됐다.

맨시티가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전반 5분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3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로 이어진 볼을 디오구 조타가 동점골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강한 압박을 통해 리버풀을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전반 36분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리버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끝에 벼락같은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1-2로 뒤진 채 시작한 리버풀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리야드 마레즈,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즈,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 교체 카드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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