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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제압
작성 : 2022년 04월 11일(월) 10:35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정우영이 교체로 30분을 소화하며 소속팀 SC프라이부르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11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프라이부르크는 13승 9무 7패(승점 48점)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0승 9무 10패(승점 39점)로 9위다.

지난달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정우영은 이날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30분 동안 뛰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선제골은 프랑크푸르트의 몫이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롤란드 설라이의 패스를 빈센조 그리포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프라이부르크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9분 필립 코스티치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 정우영과 닐스 페테르센, 케빈 슐로터베크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4분 결실을 봤다.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권터의 크로스를 페테르센이 헤더로 연결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공세를 강화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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