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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꺾고 2위 등극
작성 : 2022년 04월 11일(월) 10:14

김민재(가장 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2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내달린 페네르바체는 17승 8무 7패(승점 59점)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41점으로 14위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총 8회의 걷어내기를 성공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5분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의 패스를 받은 미하 자이츠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페네르바체는 파상공세를 펼쳤고 후반 23분 추세르다르 두르순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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