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김두영이 JDB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11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두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두영은 지난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에 출연했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로 이적했다.
특히 김두영은 가벼운 몸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활용한 슬랩스틱을 주무기로, '디스코팡팡에 탄 사람 묘사'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코미디빅리그' 내에서 성우 역할로도 활약 중이다.
김두영은 "저에게 JDB엔터테인먼트는 첫 소속사라 더욱 특별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도 크지만,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들이 있어 든든하다. JDB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며 많은 분께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세 개그맨' 김두영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동료 개그맨들에게 '기능인'으로 불리는 김두영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김두영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DB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김대희, 김준호, 박나래, 김민경, 김지민, 유민상, 홍윤화, 박영진, 오나미, 권재관, 홍인규, 박소영, 김민기, 이세진, 한윤서, 박진호, 랄랄, 윤석민, 박이안, 이정인, 대니초, 조윤호, 정명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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