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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투수' 사사키, 19K로 日 최연소 퍼펙트 게임 달성
작성 : 2022년 04월 10일(일) 19:34

사사키 로키 /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마린스)가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사사키는 10일 일본 지바현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9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사사키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6-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16번째이자 20세 5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퍼펙트 게임 피쳐가 됐다. 1994년 5월 18일 마키하라 히로시(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후 28년 만의 기록이기도 하다.

한 경기 19탈삼진 기록 또한 일본 프로야구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사사키는 1회 2사 후 5회 2사까지 1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9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이날 사사키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64km였고, 결정구로 활용한 포크볼은 140km 후반대를 기록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사사키는 2021년에 총 11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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