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남자 패션 기본은 '재킷'이다. 그만큼 가장 중요하고 까다로운 아이템이기도 하다. 재킷 선택 노하우는 체형 파악이다. 그리고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를 생각한 뒤 자신에게 맞는 재킷을 선택해야 한다. 많은 스타들이 공식 석상에서 재킷을 활용한 각기 다른 멋의 스타일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 유아인,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트렌디하게
유아인은 지난 10월 17일 분더숍 모던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 오픈 행사장에서 그레이 톤의 독특한 정장 스타일을 보여줬다. 오버사이즈 헤링본 재킷에 같은 소재 팬츠, 여기에 한 톤 어두운 니트 스웨터를 매치했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룩이었다.
이상지 기자 발렌시아가의 컬렉션을 보는 듯한 둥그런 어깨라인이 마음에 드네요. 오버사이즈 재킷을 멋스러운 하프코트처럼 연출한 것이 자신에게 꼭 맞는 실루엣이 뭔지 아는 것 같아요.
김신애 기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체적인 그레이 톤의 정장룩에 에나멜 슈즈를 매치해서 소재 상의 변화를 준 점이 재미있네요.
◆ 이광수, 투 버튼 테일러드 재킷으로 세련되게
이광수는 지난 10월 29일 클럽 모나코 론칭 행사장에서 풀 정장 코디를 보여줬다. 정장룩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셔츠, 니트, 재킷, 팬츠, 구두까지 풀 코디로 갖춰 입어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날 착용한 구두는 알렌에드몬즈 x 클럽모나코 익스클루시브 구두로 알려졌다.
이상지 기자 패션에서는 기본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룩이에요.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스타일이네요. 특히 구두가 정말 예뻐요.
김신애 기자 셔츠의 도트무늬가 정말 귀여워요. 제 남자친구가 이렇게 입고 프러포즈 한다면 바로 승낙 할 것 같네요.
◆ 에릭, 더플 브레스티드 재킷으로 귀엽게
에릭 역시 클럽 모나코 론칭 행사장에서 더블 브레스티드 울 재킷에 니트 스웨터, 단화를 매치하여 댄디한 룩을 선보였다. 모든 아이템의 색상을 블랙 앤 화이트로 통일하여 남자 패션의 기본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이상지 기자 전체적으로 괜찮은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여기에 데님 생지 진을 입었다면 더 귀여웠을 듯해요.
김신애 기자 머리 스타일만 좀 더 신경썼으면 어땠을까요. 그럼 좀 더 깔끔해 보였을 것 같네요.
◆ 유지태, 롱 테일러드 재킷으로 시크하게
유지태는 지난 10월 17일 분더숍 모던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 오픈 행사장에서 무게감 있는 재킷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넓은 카라의 롱재킷에 실크 소재 셔츠로 중후한 멋을 풍겼다.
김신애 기자 어깨가 조금 작아 보이는 것이 흠이네요. 재킷의 생명은 핏감인데 말이죠. 지퍼 이빨이 장식된 재킷이 특이해요. 여기에 어울리는 날렵한 구두를 선택했다면 더 좋았을 것같아요.
◆ 오상진, 쓰리버튼 재킷으로 재미있게
오상진은 지난 10월 17일 서울패션위크 문수권 쇼에서 쓰리버튼 재킷에 짙은 네이비 셔츠, 같은 컬러의 팬츠, 에나멜 단화를 매치했다.
이상지 기자 재킷의 소재와 신발의 소재가 계절성이 달라 보이는 것이 아쉬워요. 풀어 헤친 셔츠가 콘셉트가 아니라면 말리고 싶어요.
◆ 이정재, 피크드 라벨 재킷으로 에지있게
이정재는 지난 10월 17일 분더숍 모던 럭셔리 스페셜티 스토어 오픈 행사장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피크드라벨 롱 재킷을 선보였다. 재킷의 카라 부분에 가죽 소재가 덧대어져 독특했다. 또 티셔츠와 같은 색감의 위빙 슈즈를 선택해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금색 목걸이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었다.
이상지 기자 투머치패션! 지디가 하이톱 슈즈와 입었으면 어울렸을까요? 이정재와는 도통 안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신발과 목걸이만 바꿨어도 베스트가 되었을 수도 있는 패션인데 아쉽네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angji@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