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시티-리버풀, EPL 선두 자리 두고 11일 맞대결
작성 : 2022년 04월 10일(일) 16:42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리그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맨시티가 주춤한 사이 리버풀이 맹추격하며 승점 차이가 1점으로 좁혀진 두 클럽은 시즌 막바지인 32라운드에서 마지막 리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직전 경기였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각각 승리한 양 팀은 상승세를 이어 리그 1위 결정전에 나선다.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진행된 시즌 첫 만남에서는 서로 2골씩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두 팀은 일주일에 두 번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11일 월요일에는 리그에서 만나고, 16일 토요일 밤에는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와 리버풀 중 어느 팀이 기선 제압과 함께 리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모인다.

맨시티는 직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두 줄 수비를 뚫어내며 1-0 승리를 거두었다. '에이스' 데 브라위너가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으로서 건재함을 뽐내는 중이다. 핵심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음에도 최근 8경기에서 단 2실점 만을 허용할 정도로 단단한 수비를 뽐내고 있다.

벤피카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둔 리버풀은 잉글랜드로 돌아와 순위 뒤집기에 도전한다. 리그 최다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20골)부터 지오구 조타(14골), 사디오 마네(12골)가 맹활약 중인 리버풀의 공격진은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지닌 루이스 디아스 합류로 더욱 강력해졌다. 리그 최다인 77득점을 기록 중인 리버풀이 맨시티의 철벽 수비를 뚫어내며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 결정전으로 기대가 모이는 맨시티와 리버풀 경기는 11일 오전 1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