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5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마요르카가 7연패에서 벗어났다.

마요르카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7연패에서 탈출한 마요르카는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또한 7승 8무 16패(승점 29)가 되며 강등권인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마요르카의 신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공식전 두 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반면 일격을 당한 AT마드리드는 6연승이 끊기며 17승 6무 8패(승점 57)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베다트 무리키가 득점으로 연결해 1-0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결국 마요르카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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