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2회말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고, 마지막 타석인 7회말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5-3 승리를 거두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결장했다. 빅리그 진ㅊㄹ 7년 만에 MLB 28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박효준은 앞서 9일 열린 개막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배하며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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