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약혼했다.
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가 팬 뉴스레터 On The JLo를 통해 약혼을 발표했다.
약혼 소식은 짧은 영상으로 전해졌다. 로맨틱한 배경음악이 깔린 영상 속엔 제니퍼 로페즈가 "당신은 완벽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딸 에미, 벤 애플렉과 함께 LA서 쇼핑 중인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당시 로페즈의 약지에는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미 한차례 약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갱스터 러버'로 인연을 맺고 약혼을 했지만 결혼을 취소했다. 이후 17년이 지나 재회한 두 사람의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페즈는 2004년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 후 쌍둥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결별 후 201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새출발을 했지만 끝내 파경을 맞았다.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두 명의 딸과 아들을 뒀지만 2014년 역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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