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5인조로 팀을 재편한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에이핑크가 오는 4월 19일 발매를 앞둔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 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멤버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에 소속사는 "멤버 6인 전원과 양사 관계자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고,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핑크의 향후 활동에 대해 "당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의 그룹 활동과 5인 멤버 개인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칠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지금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에이핑크는 2011년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츄' '노노노' '덤더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왔다. 최근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을 발매했다.
이하 IST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에이핑크가 오는 4월 19일 발매를 앞둔 데뷔 11주년 기념 팬송 음원발매 일정을 기점으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 멤버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지속합니다. 손나은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지난 2월 있었던 에이핑크의 스페셜 앨범 활동 이후부터 멤버들과 함께 앞으로의 그룹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지속해 왔습니다.
멤버 6인 전원과 양사 관계자가 직접 만나 그룹 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고,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신중히 고심해 함께 내린 결론인 만큼, 당사는 서로를 배려하는 길을 선택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함께해주신 PANDA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 전하며, 더불어 깊은 양해를 구합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에이핑크의 그룹 활동과 5인 멤버 개인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 변함없이 에이핑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그래 왔듯이,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히 활동을 펼칠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지금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