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이 부상으로 인해 미국 콘서트 퍼포먼스 무대를 최소화한다.
8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펄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퍼포먼스 관련 안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4월 8일, 9일, 15일, 16일 예정된 '방탄소년단 펄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중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퍼포먼스 관련해 안내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되어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을 시 재수술의 우려가 있음에 따라, 과격한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4일 간 공연에서 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의 퍼포먼스가 제한될 수 있음에 양해를 부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방탄소년단 펄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한다.
이하 빅히트 소속사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4월 8일, 9일, 15일, 16일 예정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중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퍼포먼스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지난 3월 19일 안내해드린 바와 같이 진은 왼손 검지 힘줄이 일부 손상되어 검지 폄근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에서 무리해서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을 시 재수술의 우려가 있음에 따라, 과격한 움직임을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아티스트 본인의 공연 참여 의지가 강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4일 간 공연에서 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진은 일부 곡의 안무에만 참여하며, 무대에서의 퍼포먼스가 제한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