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임근배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8일 "임근배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삼성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임근배 감독은 재임 기간 7시즌 동안 세 차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지난 2021-2022시즌에는 여자프로농구 최초 정규리그 4위팀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임 감독은 "믿고 맡겨준 구단에게 감사하다. 팀을 장기적으로 보고 전통의 명가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현재 공석이 된 수석 코치에 하상윤 코치를 선임했다. 군산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하상윤 코치는 현대모비스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2011년부터 광신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하상윤 코치는 "삼성생명이라는 명문 팀에 합류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좋은 선수들,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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