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이후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정현은 7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김정현은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기를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며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단지 응원해주신 데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김정현은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선 안된다고 생각이 든다"고 생일 축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정현은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라며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지난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전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와 사생활이 노출돼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정현은 독립영화 '비²밀'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하 김정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정현입니다.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물을 챙겨주긴것도 , 광고를 올려주신것도, 카페를 빌린것도 모두 알고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응원해주신데로 오로지 저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낫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중입니다. 좋은모습으로 인사드릴수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aka이동근 올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