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해림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롯데엔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랭크됐다.
김해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3언더파 69타를 친 공동 2위 안선주, 나희원에 2타 앞선 기록이다.
K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 중인 김해림은 첫 날부터 보기 없이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김해림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13번 홀(파4), 14번 홀(파3), 15번 홀(파5)까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총 5개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8승을 거둔 베테랑 안선주는 작년 4월 쌍둥이를 출산한 뒤 올해는 KLPGA 투어에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밖에 신예 이예원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는 이븐파 72타로 장하나, 문정민 등과 공동 16위에 올랐다.
이밖에 박현경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7위, 손예빈, 마다솜, 서어진이 2오버파 74타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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