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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이고은 보상선수로 레프트 김세인 지명
작성 : 2022년 04월 07일(목) 18:35

김세인(왼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FA(자유계약)로 이적한 이고은의 보상선수로 레프트 김세인을 지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이고은의 이적 보상선수로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레프트 김세인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통보 받고 타 선수들과 지명을 놓고 고심한 끝에 수비력에 강점을 가진 김세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1일 FA 자격을 얻은 한국도로공사의 세터 이고은과 계약 기간 3년 총 9억9000만 원(연봉 3억 원, 옵션 3000만 원)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에 도움이 될 선수가 누군지 고민했다. 수비능력 등 김세인 선수가 가진 잠재 능력이 팀의 장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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