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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일 인천 원정서 2경기 연속 무승 끊는다
작성 : 2022년 04월 07일(목) 18:16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현대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천 원정에서 다시 뛴다.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현재 5위 제주(승점 12)의 입장에선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부진을 끊고 2위 인천(승점 17)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다.

인천을 상대하는 전력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멘털 회복이 우선이다. 제주는 지난 5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수적 우위에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발 출전했던 구자철은 전반 18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인천 원정에서 앞두고 체력 회복은 물론 멘탈 회복에 남다른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뒷받침되어야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고, 편안하게 경기 자체에만 집중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올 시즌 제주에 대한 기대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선수 스스로가 이러한 결과를 용납하지 못하게 되고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머리는 차갑게, 발끝은 뜨겁게'라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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