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사내맞선' 김세정이 작품에 후회 없이 임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세정이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종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세정은 극 중 강태무의 맞선녀 신하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김세정은 극 중 강태무와의 첫 맞선 자리에서 특유의 사랑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한국의 엠마 스톤'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날 김세정은 '한국의 엠마 스톤'이라는 별명에 대해 "엠마 스톤은 좋아하는 배우다. 사실 옛날부터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만 알고 있던 별명이었는데 모두가 불러주셔서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잘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엠마 스톤이라는 애칭을 받은 만큼 부담 반, 기대감 반이 공존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세정은 '사내맞선'에서 보여준 자신의 연기에 대해 "90점을 주고 싶다. 연기를 떠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는 점에서다. 이번만큼은 정말 후회 없이 연기 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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