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개막전 9경기 중 2경기가 기상 악화로 8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미네소타 트윈스의 개막전이 눈과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하루 연기돼 9일에 치러진다.
양키스-보스턴 전은 9일 오전 2시 5분, 시애틀-미네소타전은 같은날 오전 5시 10분에 열린다.
이에 따라 가장 이른 시간인 8일 오전 3시 2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시카고 컵스 경기가 올해 공식 개막전이 됐다.
한편 '전통의 라이벌' 양키스와 보스턴의 라이벌전이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건 2005년 이래 1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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