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비야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비야레알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022 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비야레알은 '우승 후보' 뮌헨을 꺾으며 홈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뮌헨은 슈팅 21개를 퍼붓고도 득점하지 못하며 일격을 당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오바니 로 셀소의 크로스를 받은 다니 파레호가 슈팅을 때렸고, 골문 앞에 있던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드를 내준 뮌헨은 계속해서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오히려 비야레알의 수비에 막혔다.

뮌헨은 전반 40분 프란시스 코클랭의 크로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후반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비야레알의 1-0 승리로 끝났다.

2차전은 13일 뮌헨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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