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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첼시 원정서 3-1 완승
작성 : 2022년 04월 07일(목) 09:15

카림 벤제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적지에서 첼시(잉글랜드)를 격파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적지에서 2골차 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에 가까이 다가섰다. 반면 첼시는 원정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둬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의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끈 벤제마는 8강 1차전에서도 3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3분 뒤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다시 한 번 벤제마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첼시는 전반 40분 조르지뉴의 도움을 받은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벤제마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다시 3-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3-1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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