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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2, 연장 접전 끝에 KLPGA 드림 투어 개막전 정상…개인 첫 우승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19:07

김서윤2 / 사잔=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서윤2(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022시즌 개막전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서윤은 6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열린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 상금 7000만 원·우승 상금126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백수빈을 누르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골프 오디션 프로그램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꿈을 향해 스윙하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서윤은 지난해 3부 투어인 점프투어를 거쳐 올해 드림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김서윤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다. 믿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3승과 상금 순위 1위다. 목표를 위해 계속 열심히 연습하겠다. KLPGA투어 신인왕 자리에 오른 뒤 언젠가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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