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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박혁권 '봄날', 메인 예고편 공개…일촉즉발 사건의 전말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18:34

봄날 / 사진=영화 예고편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봄날'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6일 영화 '봄날'(감독 이돈구·제작 엠씨엠씨) 측은 배우 손현주, 박혁권 등의 앙상블이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8년 만에 출소해 아버지 장례식의 상주인 호성이 아버지를 향한 원망을 늘어 놓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종성(박혁권)은 형 호성이 불러 모은 심상치 않은 조문객들로 인해 깡패 아지트를 방불케 하는 장례식장의 모습에 잔소리를 한다. 뿐만 아니라 딸 은옥(박소진)과 아끼던 후배에게도 무시 받는 호성은 집안의 애물단지이자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했음을 짐작케 한다.

더욱이 "한때 잘나가던 큰 형님"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카피가 보여주듯 호성은 자신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최후의 한방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어,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부조금을 밑천 삼아 기상천외한 비즈니스를 벌이는 호성이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호성의 고향 친구 양희(정석용)로 인해 장례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분위기가 급 반전, 역시나 바람 잘날 없는 호성의 녹록지 않은 앞날을 예고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습격까지 맞이하는 호성의 모습은 과연 그가 모든 역경을 지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봄날'은 27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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