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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빠진 LA 레이커스,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16:57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0-121로 패했다.

7연패를 당한 11위 레이커스는 31승 48패가 되며 같은 날 1승을 추가한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4승 45패)와 3게임차로 벌어져 플레이-인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정규리그 3경기가 남은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레이커스가 전승, 샌안토니오가 전패해 승률이 같아져도 서부 컨퍼런스 성적에서 앞선 샌안토니오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선다.

정규리그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8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합류할 수 있다. 7-8위 대결에서 패한 팀은 9-10위 대결에서 이긴 팀과 한 차례 더 싸워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가운데 앤써니 데이비스가 21득점 13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8득점을 올렸으나 플레이오프 탈락을 막지 못했다.

시즌 전 레이커스는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던 팀이었다. 그러나 르브론,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탈락했다.

레이커스의 탈락으로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피닉스 선즈가 1위, 그리즐리스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위, 댈러스 매버릭스가 4위, 유타 재즈가 5위를 확정지었다.

6위 덴버 너깃츠(47승 33패)와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5승 35패)가 한 게임차로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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