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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SK 최준용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려"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15:21

사진=방규현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SK 최준용이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다.

최준용은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디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6득점(10위) 5.8리바운드(13위) 3.5어시스트(14위)를 기록하며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최준용은 총 유효 투표 수 109표 중 104표를 받아 MVP를 받게 됐다.

최준용은 수상 후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이 옷을 2년 전에 샀는데 이제 입게 됐다"며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SK 동료들, 코치님들, 기회 주신 전희철 감독님 모두 사랑한다. 다치지 않고 농구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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