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원주DB 허웅이 3년 연속 팬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허웅은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디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올 시즌 16.7득점 4.2어시스트를 올리며 DB의 공격을 책임진 허웅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이 상을 수상했다.
허웅은 앞서 대구에서 진행된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 득표 수 16만3850표를 획득, 2002-2003시즌 이상민 전 감독이 기록했던 12만354표를 제치고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웅은 수상 후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쁘다. 팬들의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하겠다.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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