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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 UCL 8강서 첼시에 설욕 노린다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14:45

사진=스포티비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카림 벤제마가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첼시를 만난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7일(한국시각)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펼쳐진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합산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게 대패하며 기세가 꺾인 첼시는 챔스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지난 시즌 두 클럽의 준결승은 중원 싸움에서부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3인방 '크카모'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분전했지만 첼시에는 은골로 캉테가 있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끈 캉테는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UEFA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1년 만에 다시 펼쳐질 두 클럽의 중원 싸움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게 될지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대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지닌 마테오 코바치치와 지난 맞대결에서 맹활약했던 캉테, 조르지뉴 등 미드필더진이 안정감을 보여야 한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리스 제임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돌파를 막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첼시가 홈에서 펼쳐지는 1차전에서 승리하며 앞서나갈 수 있을까.

통산 13회로 챔스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4시즌 만에 빅이어를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가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34골로 이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운 벤제마의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첼시의 측면을 붕괴해줘야 한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첼시의 골망을 흔들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시즌 준결승 리벤지 매치로 시선이 모이는 첼시 대 레알 마드리드의 8강 1차전은 7일 오전 4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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