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벤피카를 제압하고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두 SL벤피카에서 열린 2021-2022 UCL 8강 1차전 벤피카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1,2차전 합계로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4강 가능성을 높였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헤딩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4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을 만들었다.
벤피카도 후반 4분 다르윈 누녜스의 득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기세가 매서웠다.
후반 42분 루이스 디아스의 왼발슛이 골망을 가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그대로 리버풀의 3-1 승리로 끝났다.
2차전은 14일 리버풀의 홈인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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