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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삼성 꺾고 정규리그 5위 확정…한국가스공사 6위
작성 : 2022년 04월 05일(화) 23:4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5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 삼성을 101-72로 완파했다.

오리온은 27승27패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며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6위 한국가스공사,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13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9승45패 최하위로 2021-2022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팀 역대 한 시즌 최저승 기록이다.

오리온 이대성은 23득점, 머피 할로웨이는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에서는 김시래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시간,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83-81로 승리했다. 다만 상대전적에서 밀려 6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이미 2위를 확정지은 KT는 37승17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3위 KGC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1위 서울 SK를 91-84로 격파했다. KGC의 대릴 먼로는 11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KGC는 32승22패, SK는 40승14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울산에서도 트리플더블이 나왔다. 현대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89-70 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11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30승24패를 기록했고, KCC는 21승3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한편 원주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창원 LG를 100-89로 격파했다.

DB는 23승31패로 8위, LG는 24승30패로 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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