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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차서원 "엄현경과 재회, 세 번째 호흡하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4월 06일(수) 07:00

차서원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두 번째 남편' 배우 차서원이 엄현경과의 또 한 번의 호흡을 고대했다.

차서원은 스포츠투데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5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봉선화(엄현경)가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차서원은 극 중 봉선화의 든든한 남편이자 조력자인 윤재민 역을 연기했다.

차서원은 봉선화 한정 순정남인 윤재민의 진심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그는 윤재민에 대해 "'진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캐릭터였다"며 "사랑하는 봉선화를 지키기 위한, 진실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한 재민의 진심을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봉선화를 연기한 엄현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현경은 차서원이 작품 합류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그는 "감각적인 감독님과 엄현경과의 호흡이라면 (출연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최고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차서원과 엄현경의 인연은 깊다. 앞서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와 관련해 차서원은 "엄현경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며 세 번째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마음껏 소통할 수 있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제 자신이 연기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다음에도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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