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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원클럽맨' 고희진 감독과 작별…새 감독 뽑는다
작성 : 2022년 04월 05일(화) 13:26

고희진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계약 기간이 끝난 고희진 감독과 작별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년 계약을 마친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고희진 감독은 지난 2019-2020시즌 삼성화재의 4대 감독으로 부임해 2년간 팀을 이끌어왔다.

2003년 프로 입단 후 삼성화재에서만 뛰었던 고 감독은 코치진을 거쳐 사령탑의 자리에까지 오른 '원클럽맨'이다. 그만큼 기대도 컸다.

고 감독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성적이 받쳐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6승30패(승점 26)로 7위, 이번 시즌 14승22패(승점 44)를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감독은 성적으로 말해야 하는 자리. 결국 고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삼성화재는 다음 시즌을 준비할 새 사령탑을 찾아나설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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