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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한 이동남 감독대행 "오늘은 완패다"
작성 : 2014년 11월 13일(목) 20:01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안양KGC 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이 대패를 인정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13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63-92로 대패한 뒤 "오늘 경기에서 완패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오리온스의 초반 맹공에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1쿼터에 8-23으로 크게 밀렸다.

전반에 22점차로 밀린 인삼공사는 3쿼터 8분께 오세근, 박찬희, 강병현이 살아나며 연속으로 16점을 몰아넣어 10점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잠시 뿐이었다.

이후 오리온스에 3점슛을 연거푸 맞더니 다스 빼앗긴 흐름을 찾지 못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초반 기세싸움에서 밀린 것을 시작으로 처음부터 수비에서 당황했다"며 "정신적으로 오리온스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완전 넋이 나간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인삼공사는 오리온스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에서 완패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상대 수비를 끝까지 못 깼다"며 "1라운드에서 우리한테 당한 것이 있어서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던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아쉬움에 고개를 내렸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우리 팀이 아직 상대에 따라서 경기력 차이가 있는데 강팀이면 쭉 유지해야 한다. 그런 모습에서 아직 순위가 말해주는 것 같다.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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