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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 "지강인 캐릭터, 너무 멋있어서 톤 줄여달라 요청"
작성 : 2022년 04월 05일(화) 11:11

야차 설경구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야차' 설경구가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 지강인을 설명했다.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각본·연출 나현) 제작보고회에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나현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설경구는 지강인 캐릭터에 대해 "너무 멋있어서 톤을 좀 죽여달라고 했다.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조금 인간적으로 발을 땅에 디딜 수 있게 톤을 줄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야차' 속 지강인은 비밀공작을 암암리에 수행하는 팀 블랙의 리더다.

설경구는 "제가 근래 본 책 중에 가장 상업 영화 같았다"며 "요새 굉장히 어중간한 영화를 하다 보니 상업적으로 훅 다가오더라. 영화가 직진이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설경구는 "지강인은 무모하고, 폭력적이고, 가차없다. 그러나 불의나 정의를 지키는 데 있어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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