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조선족'으로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 망고TV 새 예능프로그램 '송풍파랑적저저' 출연자 명단이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는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제시카의 이름이 올랐다.
그러나 제시카와 관련해 '미국 출신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출신' '조선족'이라는 설명이 더해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출연자 명단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은 모르는 상황이다.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 측에서 프로필을 작성해 방송사에 전달한 적이 없다. 방송사 측도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풍파랑적저저'는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오디션을 거쳐서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를 하는 형태의 예능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