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일본 영화감독 소노 시온이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4일 주간여성은 야후 재팬을 통해 소노 시온 감독이 자신의 작품 출연을 제안하며 여배우들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노 시온 감독이 피해자에게 보낸 온라인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소노 시온 감독은 성행위 요구를 거부한 여배우 앞에서 다른 여배우와 관계를 갖는 모습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전해진 후 사사키 히로히사 감독 역시 소노 시온의 만행을 폭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소노 시온의 악행은 모두 알고 있었다"며 "더 빨리 그를 갱생시킬 수 있었지만 모두가 이런 악행을 용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소노 시온은 '두더지' '신주쿠 스완' '안티 포르노' 등 자극적인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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