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달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한 뒤 이날까지 줄곧 침묵한 최지만은 타율이 0.067(15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다만 최지만은 볼넷 8개를 얻어 0.375라는 비교적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 이안 앤더슨 공략에 실패하며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에는 바뀐 투수 저스틴 예거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6회말 상대 불펜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대주자 로베르토 알바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2-8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